■ 진행 : 노종면 앵커
■ 출연 :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황교안 전 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을 놓고 설전이 오가고 탈원전 이슈가 갑자기 부상하고 5.18 진상조사위원회 가동은 여전히 요원해 보이고 선거제도 개편안 처리 약속은 공수표가 될 상황이고 이른바 개혁법안 처리 전망은 여전히 또 안갯속입니다. 복잡한 정치 현안, 속 시원한 훈수가 필요합니다. 여의도의 정치 훈장, 박지원 의원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인터뷰]
훈장님 나왔습니다.
어서 오십시오. 오늘도 몇 가지 훈수를 좀 청하겠습니다.
일단 5.18 진상조사위원회 얘기 좀 해 보죠. 한국당이 극우논객 지만원 씨 피하려다가 차기환 변호사 등 3명을 추천했습니다. 어떻게 보셨습니까?
[인터뷰]
천인공노할 일이죠. 그래도 한국당이 명색이 제1야당, 대한민국의 제2정당인데 역사를 어떻게 부인할 수 있습니까?
그러면 지금 5.18, 북한 폭도들이 와서 일으켰다고 하면 그때 집권한 세력은 전두환 정부입니다. 거기부터 책임져야 되는 거예요.
38선을 넘어서 몇 백 명, 북한 사람들이 오도록 방치한 것은 누구예요?
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진짜 파렴치하고 시대착오적이고 ... 박근혜 국정농단을 찬양하는, 역시 한국당은 희망 없다, 이렇게 생각합니다.
그걸 한국당이 모르지 않을 텐데 왜 이렇게 무리수를 둔다고 보십니까?
[인터뷰]
그게 예를 들면요. 택시운전사 영화 보셨어요?
네, 봤습니다.
[인터뷰]
그 영화를 보시면 일단 울고, 나와서는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요. 그게 극소수예요.
그걸 지지세력이라고 착각해서 그런 일을 하면... 일도 아니에요, 그런 짓을 하면. 절대 있을 수 없는데 그걸 보고 하는 거예요.
그러니까 이른바 일부 극소수 극우 태극기 부대, 이런 층을 지지 세력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어떻게 보면 휘둘리고 있다?
[인터뷰]
그렇죠. 그렇기 때문에 황교안 전 총리는 당대표는 될 거예요. 그러나 대통령은 소수, 그 사람들 지지만 받기 때문에 안 된다 저는 그렇게 봐요.
그게... 아니, 5.18 진상조사위원회를 지만원 씨 또 진압부대 부대장을. 지금 세 분, 그게 말이나 되는 거예요?
그렇더라도 조사위는 가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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